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북한산 일대 산악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북한산 119 산악구조 팀’ 발대를 추진한다.
북한산은 등반사고의 사망·부상 포함한 연도별 총 발생 건수로 2022년 9건, 2023년 5건, 2024년 7건 등이 발생했다.
지난해 5월말 인수봉에서 암벽 등반하던 30대 남성 A씨가 30여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거나 지난 15일 북한산 백운대 인근에서 어깨 탈골로 움직일 수 없던 등산객을 소방헬기로 긴급 이송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29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현장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일반구조대 중심 대응체계를 보완해 산악구조에 특화된 전담 인력을 북부 119 특수 대응 단 운영 방침을 밝혔다.
‘북한산 119산악구조팀’은 등산객이 많은 북한산 일대에서 발생하는 조난, 추락, 실족 등 산악사고에 즉시 대응하기 위한 전담 구조조직이다.
본부는 산악구조팀 발대를 위해 운영청사 확보, 장비 배치, 근무체계, 배치인력 선발 등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구조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중심으로 공개 모집하고 면접을 통해 운영인력 9명을 선발해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재홍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전담 직무대리는 “‘북한산 119산악구조팀’은 산악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대응조직”이라며“5월 중 발대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시민과 등산객이 안심하고 북한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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