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남 기사입력  2026/03/06 [13:49]
‘언제까지 그냥 둘꺼냐’...지지부진 백석1동 청사 신축, 김미경 고양시의원 질타
말로만 공감, 실제로는 뒷짐 집행부 지적...주민은 '검토'가 아닌 '약속'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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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회 김미경 시의원(능곡, 백석12)이 자신의 지역구인 일산동구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는 집행부를 향해 날선 비판에 나섰다.

6일 김미경 시의원에 따르면 김 시의원은 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시정질의를 통해 단지 오래된 건물을 새로 짓자는 것이 아니"라며"주민의 안전과 생활 서비스 제공의 기본에 문제가 있다는데도 시가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성토했다.

28582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백석1동은 1992년 지상 2, 연면적 683.56규모로 행정복지센터가 지어져 노후화에 대한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의원은지난해 2월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도 노후와 협소, 기울어짐 우려, 신축 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해소를 요구했다당시에도 도시관리계획까지 변경한 상태로 10년 넘게한 논의만 반복하지 말고 신축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라고 요구했는데도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사는 좁고, 민원 대기는 길고, 상담 환경은 열악하고, 주민자치 기능은 분산되어 운영돼 있고 안전에 대한 불안도 가라앉지 않았다주민이 원하는 건검토라는 단어가 아니라 하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시설은 노후화되었고 공간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여기에 요진와이시티 입주, 인근 테크노타운과 일산병원 등 유동인구 증가로 민원 수요는 계속 늘고 있는데 청사 여건은 그대로라며 조속한 청사 신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시의원은 주민들은 묻는다. 도시관리계획까지 바꿔 놓고 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느냐.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느냐라며본 의원은 오늘 그 질문을 시장님께 그대로 드리겠다고 명확한 답변을 촉구했다.

그러면서“‘올해 무엇을 하고 내년 언제 설계비를 넣고, 언제 착공하고, 언제 준공한다는 일정표를 시민 앞에 밝혀달라신축을 미루는 동안 임차비는 계속 나가고 유지보수비도 늘어나고 주민 불편은 누적돼 결국 신축을 미루는 것이 더 비싼 행정이 된다고 신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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