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진행한 ‘2023 고양누리길 한마음축제(이하 축제)’가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축제는 지난28일‘고앙의 가을을 걷다’라는 주제로 일산호수공원을 한 바퀴 걷는 5㎞코스와 걷기 애호가를 위한 14㎞코스로 나누어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엔젤킹 치어리딩 공연단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예술 그룹이 공연을 펼쳐 흥을 돋웠다.
14㎞ 코스는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한강을 따라 신평초소~고양인재개발원~행주수위관측소~행주산성 진강정을 지나 대첩 문까지 걸으며 마무리됐다.
이날 축제에는 가족과 지인, 연인 등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고양 가을의 아름다운 풍광과 문화·자연을 만끽했다.
이동환 시장은“코로나19로 중단됐던 누리길 걷기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가했다”며“걷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누리 길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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