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남 기사입력  2023/09/17 [13:05]
킨텍스 제3전시장 공사비 1545억 원 증액...기재부 총사업비심의 최종확정
공사비 당초4453억 원에서 5998억 원...총사업비는 1조733억 원

홍정민 국회의원, ‘킨텍스 제3전시장 완공되면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 중심 도약’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킨텍스 제 3전시장 공사비가 1545억 원이 증액돼 5998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는 1733억 원에 달한다.

16일 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병 홍정민 국회의원(사진)에 따르면 최근 열린 기획재정부 총사업비심의결과 당초 공사비였던 4453억 원에서 35% 늘어났다.

정부의 완고한 긴축재정 기조에서도 제3전시장 예산을 늘리기 위해 애써왔던 홍 의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라는 평가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은 킨텍스 제1전시장(54000), 2전시장(54000)에 이어 7 면적의 제3전시장을 새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고양시가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핵심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킨텍스 제3전시장은 202211월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폭증 등으로 인한 예산부족으로 공사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킨텍스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홍 의원에게 예산추가확보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공감한 홍 의원은 사업비증액을 위해 국회예결위에서의 공론화와 함께 산업부 · 조달청 · 기재부 ·KDI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

결과적으로 202212월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과정에서 킨텍스 제 3 전시장 건설비의 증액 안이 통과됐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현 정부의 예산 삭감기조에 어긋나는 대규모 증액규모가 문제로 지적되며 난관에 봉착했다.

하지만 홍 의원은 기재부 지적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KDI 재검토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해 KDI의 협조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홍정민 의원은 정부의 예산 삭감기조에 따라 상당수 SOC 사업들이 백지화가 되거나 당초 예산안보다 대폭 삭감되는 상황에서 킨텍스 제3전시장이 예외적으로 대폭 증액을 달성한 것은 손꼽히는 성과라며킨텍스 제3전시장을 통한 마이스 산업 발전으로 고양시 기업유치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탑1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포토] ‘고양시 공무원들 환대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찐 교육자’ 최회재 전 교장, 제4대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선임 /오순남
볼거리, 체험 가득한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4년 만에 화려한 부활 /오순남
김미경 고양시의원, ‘대곡역 만성 불법주차 해결하라’ 촉구 /오순남
탁 트인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606가구 이달 분양 /오순남
‘어르신 치매예방 큰 도움’...고양시 일산실버대학, 춘천 숲체원 나들이 /오순남
유재복 수석부회장, 고양시체육회장 선거 출마 /오순남
고양시, ‘소노스카이거너스 프로농구단’ 연고지 협약 /오순남
[결혼] 이종경 고양시 전 덕양구청장 장남 재우 씨 /오순남
갈고 닦은 기량 펼치는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3 고양’ /오순남
홍정민 의원, 고양시에 재건축 사전컨설팅예산추가편성 촉구 /오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