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병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국회의원이 고양시에 재건축 사전컨설팅예산을 추가편성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25일 홍정민 의원에 따르면 지난24일 고양시가 ‘재건축 사전컨설팅 지원 사업’ 대상단지 선정 결과 통합재건축으로 신청한 일산동구 강촌 1,2 백마 1,2 단지가 선정됐다.
또 역세권복합고밀개발 통합정비사업유형으로 일산서구 후곡마을 3·4·10·15 단지가 선정됐고 기타정비로 단독단지인 일산동구 백송마을 5 단지가 선정됐다.
홍 의원은 자신이 국회에서는 처음으로 통합재건축 정책을 반영한 법안을 발의한 결과에서 시가 이번에 선정한 ‘통합재건축’ 단지와 개별단지가 모두 선정된 것에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홍 의원은 “통합단지와 개별단지가 모두 사전컨설팅 지원 사업 대상 단지로 선정된 것을 환영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 의원은 “고양시에 고조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재건축 수요를 감안해서 더 많은 사전컨설팅 용역 예산이 추가로 편성되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시는 재건축의 효과와 현실성을 미리 확인해보기 위해서 지난해11월 사전컨설팅용역예산을 편성했으나, 통합재건축개념이 제시되기 전 개별단지기준으로 수립된 예산으로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홍 의원은 지난4월 “특별법의 화두는 통합재건축인데 고양시가 현재 편성한 예산은 통합재건축을 고려하지 못한 채 개별단지 컨설팅만을 전제로 했다”며“통합재건축 단지를 1개 이상 선정해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어 “15개 신청건수에 참여한 개별단지는 모두35개고 평균동의율이 50%를 넘는다”며“일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폭발적인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서라도 더 많은 사전컨설팅 용역을 위한 추가예산편성을 제안 한다”고 촉구했다 .
특히 홍 의원은 “재건축 현안은 통합뿐만 아니라 개별 단지로도 진행될 수 있어야 하며 국회에서는 5개 1기 신도시뿐 만 아니라 48개 노후 계획도시를 모두 포함하는 방향의 특별법이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산과 덕양의 개별단지와 통합 단지의 다양성을 반영해 주민들의 재개발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재건축 사전컨설팅 예산의 추가 편성은 필수”라고 재차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