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부설 항공기술교육원이 오는 15일까지 올해 마지막 정규 신입생을 모집한다. 2일 한국항공대에 따르면 항공기술교육원은 국토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교육수료 시 항공정비관련 자격증 실기 응시자격이 주어져 빠른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또 항공정비전문학사 학위도 수여 받을 수 있는 독보적 항공정비 교육기관이다. 1993년 설립 이후 꾸준히 항공정비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가운데 정비수요가 고정적인 국내 정부기관부터 민간항공기업까지 폭넓은 진로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11월 29일에는 미국 항공전문 교육기관인 U.S.에비에이션 아카데미(US Aviation Academy)와 독점적으로 조종과 정비 공동운영 협약을 맺으면서 미 연방항공청(FAA) 항공정비사 자격증 취득으로 해외 취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초 수료예정인 항공기술원 교육생들은 협약 후 첫 번째로 미국 USAA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돼 FAA 항공정비사 취득을 위한 학교의 전폭 지원을 받는다. 현재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항공기술교육원 정규모집은 고등학교 졸업자나 동등학력 이상의 소유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 항공정비의 기초과정인 위탁교육 수료(예정)자는 별도로 우대 선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허희영 총장은 “항공정비는 항공운송사업에서 운항통제, 마케팅과 함께 하는 3대 축으로 항공정비의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교육생을 대상으로 국내 취업 연계 프로그램, 해외 인턴 십 프로그램, 군부사관 지원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2년 과정 수료 후 성공적인 항공정비 분야의 진입을 위해 도울 것”이라고도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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