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가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 보잉(Boeing)사와 함께 '2022 보잉 데이'를 가졌다.
2일 한국항공대에 따르면 항공대가 주관하고 보잉이 후원해 2014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학생들과 임직원이 참석한 글로벌 항공우주특성화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이에 지난1일 항공대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허희영 항공대 총장, 송운경 국제문화원장, 이상학 교수, 이동헌 교수, 장대성 교수, 보잉코리아 딜런 존스 상무, 유건우 이사, 김민영 고문 등이 참석했다.
이날 딜런 존스 보잉코리아 상무이사가 참석해 특강을 통해 보잉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함게 보잉코리아 연구·기술팀(BKETC)대해 소개했다.
이어 보잉코리아 인사팀의 채용설명회와 보잉코리아에 근무 중인 항공대 동문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며 호응을 얻었다.
또 '우주 탐사 체 및 임무 체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인류의 우주탐사 프로젝트를 현실화하기 위한 실행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사전예선을 거친 12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보잉코리아 임직원들의 심사 결과 최승현·김창준·조하나·봉민성 학생으로 구성된 종이접기 팀이 1위를 차지했다.
1위 팀을 포함한 수상 팀에게는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 있는 보잉 팩토리 견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경합에 앞서 허희영 총장은 “상상력이 요구되는 우주시대로 전진하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력이 더욱 필요하다”며“미래 산업을 준비하는 재학생의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을 실현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존스 상무이사도 특강을 통해 “보잉은 항상 보잉과 함께 미래로 나아갈 많은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며“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보잉과 함께 일할 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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