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소재 동국대학교의료원은 신경과 뇌졸중센터 김동억 교수 뇌졸중 연구팀이 82억 규모 국가연구 과제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김 교수 팀은 지난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주관 올해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동국대의료원 뇌졸중 중점 의과학연구소는 ‘뇌혈관질환 혈액-면역계’ 연구에 국비 70억 원, 지자체와 대학에서 13억4000만 원 등 82억7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동억 소장과 함께 참여하는 주요 공동연구자는 알레르기내과 김우경 교수, 안과 박철용 교수, 신경과 류위선 교수, 의공학교실 남기창 교수 등이다.
연구기간은 6월부터 오는 2030년 2월까지 9년으로 이들은 임상, 기초, 의 공학 분야의 핵심연구진이 다학제 협력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동국대의료원 뇌졸중 중점 의과학연구소는 동국대의 BT분야 특성화 방향에 부합하는 국제 수준의 의생명과학연구 성과 도출을 목적으로 2006년 5월 개소했다.
김 교수는 “지난 6년간 하버드의대와 수행한 연구재단 글로벌 연구실 과제의 뇌 혈전증 연구 성과가 뇌졸중 중점연구소 사업으로 곧바로 연계될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 9년간 뇌경색 및 뇌출혈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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