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남 기사입력  2015/09/24 [12:35]
맛집―장어대감
"장어가 샐러드에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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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어가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가격에서도 훨씬 저렴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장어구이를 즐기자 고양시 곳곳에는 장어구이 음식점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
기존의 소·돼지를 취급하던 음식들마저 장어구이집으로 전환하면서 그 숫자는 가히 '장어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하는 현상이 일고 있다.
사정이 이렇자 평범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지난해 12월 일산동구 중산동 12―7번지에서 문을 연 장어대감은 콘셉트로 ‘셀러드바’를 내놓았다.

▲     © 오순남

장어구이집에 샐러드바는 다소 생소하고 엉뚱한 발상이기는 하지만 맛을 즐기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사람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처음에는 고객들이‘장어집에 왠 샐러드?’라며 의아해 했으나 다소 느끼한 장어에 신선한 샐러드를 함께 먹으면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있는 것이다.
또 장어대감은 장어크기를 엄선해 식탁에 내놓고 있다. 항생재를 사용하지 않는 양만장을 통해 1kg에 3∼4마리 크기를 선별해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전문가들이나 미식가들은 너무 큰 장어는 보기에는 먹음직스럽게 그럴 듯하지만 식감이 떨어지고 작은 크기는 맛은 있지만 시각적으로 구미가 당기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1kg에 3∼4마리크기의 장어는 시각적에서도 식감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     © 오순남

음식점 운영자는 "같은 크기의 장어라도 비좁은 양만장(고밀도)에서 키워지는 것은 푸석푸석하지만 헤엄칠 수 있도록 키우는 저밀도 장어는 식감이 고소하고 쫄깃하다"며"우리가게는 최대한 장어를 엄선해 저밀도 장어를 들여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장어대감에서는 고객들의 편의에 따라 구운 장어를 제공하거나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장어를 직접 구우면서 나오는 연기나 냄새를 피하고 싶은 고객, 또는 식사를 하면서 대화에 집중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서는 주방에서 완전히 익혀서 제공하는 것을 선호하고 어린이들을 포함한 가족들끼리 외식할 경우 직접 구워 먹는 것을 선호하기때문에 공간을 분리한 것이다.
이밖에 눈길을 끄는 것은 점심특선으로 내놓은 ‘장어맛보기’다. 장어 맛보기는 1만2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고 장어는 반마리를 제공하는 간단한 식사거리로 주로 여성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장어뼈로 푹 고운 육수로 걸죽하게 끓인 장어탕도 별미다. 예약 문의 031―906―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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