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4시58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15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오전5시1분께부터 진화에 나서 1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이 아파트에 살던 A씨가 잠을 자다 타는 냄새를 맡고 깨서 거실로 나와 보니 연기가 가득 차 있었고 작은방에 있던 김치냉장고 뒤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났다고 진술했다.
또 A씨는 집에 있던 분말소화기로 자체진화 시도했으나 연기가 많이 나면서 119에 신고 한 후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 아파트에 살던 주민 20여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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