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2023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막돼 ‘울긋불긋 꽃 세상’이 펼쳐진다.
27일 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산호수공원 노루목잔디광장에서 정부와 기관, 유관기관장, 국내외 참가업체 대표, 화훼농가 관계자, 시민, 관람객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이번 꽃박람회는 25개국 200여개의 국내·외 기관, 협회, 단체, 업체가 참여해 화훼관련정보 교류가 이루어진다.
또 새롭게 도입하는 국제 꽃 어워드 쇼와 국제 꽃 포럼이 개최되며, B2C 컨설팅, B2B 매칭 비즈니스 환경강화와 함께 세계적인 희귀식물인 ‘아모르포 팔루스’전시와 자연의 영원함(eternal natural)을 주제로 디스트릭트의 아르떼 뮤지 엄과 협업한 몰입 형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꽃박람회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한국 전통 꽃 문화 전시인 ‘임금님이 사랑한 꽃, 궁중채화(Royal Silk Flower Making)’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 황수로 명장과 함께 K-꽃 문화를 알리는 전시로 새로운 볼거리와 감동을 표현한다.
이날부터 오는5월8일까지 12일 동안 열리는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매일 오후9시까지 다양한 실내·외 22개의 전시 정원 시설을 개장한다. 입장권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