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남 기사입력  2023/01/20 [18:20]
‘식사지구에 트램 말고 고양선, 중산도 가능할까’...홍정민, ‘대광위 연장적극검토’ 받아냈다
홍정민 의원, 대광위로부터 ‘지자체 사업타당성 확보 시 적극 검토’
식사연장노선 포함된 고양시 철도용역예산 3억5000만원, 고양시 본예산 처리돼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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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지구에 트램이 아닌 서울시 새절역과 연결되는 고양선 연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병 홍정민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로부터 고양은평선(고양선)식사연장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당초 고양선은 새절역에서 창릉신도시를 거쳐 고양시청 역까지 계획되면서 식사와 중산지구 주민들은 연장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이에 중산지구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인천2호선의 일산연장으로 반영됐으나 식사지구는 타당성부족으로 반영이 되지 않고 대신 고양시청에서 트램으로 연결하는 안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최근 고양선이 고양시청에서 식사지구나 중산까지의 연장 안으로 급반전됐다. 홍 의원이 최근 국토부 대광위로부터 고양시의 철도 용역을 통해 사전타당성만 검증되면 고양선 연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낸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홍정민 의원의 절대적인 노력이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홍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당선직후부터 고양선 식사연장에 힘을 쏟았다. 그러나 비용대비편익(B/C)추정치가 계속 낮게 잡혀서 연장사업관철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새로운 돌파구를 인천2호선에서 만들어냈다. 자신의 총선공약이기도 했던 인천2호선 일산연장을 성사시키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과 계속해서 협의했다. 이에 20216월 국토부가 발표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산을 반영하는 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산들 마을 사거리 역신설까지 관철시키며 이 사업의 B/C값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에 이바지할 결과를 만들어냈다.

인천 2호선의 일산 중산연장사업이 궤도에 오르면서 고양선 연장도 새로운 계기를 맞았다. 식사동까지의 연장만 고려되던 노선을 식사동을 거쳐 중산동까지 연결해 인천2호선 일산 노선과 환승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새로운 대안 제시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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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이를 매개로 철도교통 정책주체들과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해왔다. 최근 두 달여 만해도 지난해 1110일 경기도 경제부지사 면담을 비롯해 같은 달 18일과 27일에는 국토부 철도국장, 27일과 1213일에는 경기교통공사사장과 간부단, 경기도 철도정책과장을 만났다.

또 지난해 124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같은 달 20일과 지난3일 두 차례 대한교통학회 회장을 만났고 지난해 1222일에는 기재부 차관, 같은 달 26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27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 지난16일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등 주요 정책결정자와 전문가와의 미팅을 거듭한 광폭행보를 보였다.

결국 홍 의원의 이런 치열한 노력 끝에 대광위로부터 고양시의 철도용역을 통해 사전타당성만 검증되면 고양선 연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

이에 따라 고양시가 철도용역을 통한 검증만 잘 수행하면 사업추진 가능성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상황으로 진전됐다.

하지만 문제는 고양시 용역예산이다. 고양시의회에서의 올해 시 본예산 통과가 난항을 겪으면서 고양선 식사연장사전타당성 검토가 포함된 고양시 광역철도 개선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 사업예산인 35000만원의 통과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토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2년 정도 앞당겨 올해부터 지자체 신청을 받겠다는 입장에서 고양시가 올해 즉시 용역에 착수하지 않으면 고양선 식사연장이 계획에 반영시킬 수 없다.

따라서 이제 공은 고양시로 넘어갔다. 고양시가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이 달라지는 상황으로 시와 시의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정민 의원은 당선 이후 지금껏 국토부와 기재부, 경기도 등과 끊임없이 협의하며 고양선 식사 연장을 상위계획인 국가철도망 계획에 담기 위한 토대를 다져왔다고양시의 사전타당성 검증이 그 마지막 퍼즐조각인 동시에 사업 실현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지금을 놓치면 고양선 식사 연장의 기회는 다시는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시와 시의회가 고양시 광역철도 개선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사업예산을 반드시 통과시켜줄 것을 강하게 촉구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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